국내 AI

🎮 크래프톤 AI 강자로! ( LLM 개발과 피지컬 AI로 ‘리얼 테크’ 시대 여나?)

artiin 2025. 5. 28. 11:00

🧠 ‘배틀그라운드’ 그 너머, AI로 눈 돌린 크래프톤

 글로벌 히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로 잘 알려진 게임회사 **크래프톤(KRAFTON)**이 최근 AI 기술 기업으로의 변신을 본격화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게임 속 NPC(Non-Playable Character)를 위한 AI 개발을 통해 캐릭터의 지능과 동작 알고리즘을 쌓아온 크래프톤은 이제 이 기술을 현실 세계의 물리적 로봇에 이식하는, 이른바 ‘피지컬 AI’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게임용 AI를 넘어서, 실제 환경에서 로봇이 인간처럼 움직이고 상황을 인지하며 반응할 수 있는 AI 인프라 구축의 첫걸음으로 평가됩니다.


🏗️ 피지컬 AI란? 크래프톤이 도전하는 ‘게임 밖의 AI’

피지컬 AI(Physical AI)’란, 인공지능이 실제 기계나 로봇의 물리적 움직임을 제어하고 학습하는 분야입니다. 크래프톤은 이 분야에 대해 다음과 같은 3단계 전략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
    – 게임에서 쌓은 고도화된 시뮬레이션 엔진을 활용해 AI 로봇의 기본 움직임과 판단 능력 학습.
  2. 현실 환경 전환 
    – 가상환경에서 학습한 AI를 실제 로봇 플랫폼에 적용해, 현실에서의 센서 데이터와 통합.
  3. 지속적 자가 학습 및 적응 
    – 현실 환경에서 얻은 피드백을 통해 AI가 스스로 최적의 동작과 전략을 학습하도록 하는 진화형 구조 설계.

이러한 기술은 물류, 재난 구조, 군사,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크래프톤은 이를 장기적인 신사업 축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 오픈AI 협업은 시작일 뿐… 자체 LLM 개발 본격화

크래프톤은 최근 오픈AI와의 협업을 발표하며 대화형 AI 모델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이 자체 LLM은 단순한 챗봇이나 게임 캐릭터용을 넘어, 크래프톤이 지닌 스토리텔링 기술력과 캐릭터 생성 경험을 융합한 창의적 LLM을 목표로 합니다.

 

📌 크래프톤 LLM의 3가지 핵심 목표:

  • 게임 및 미디어용 창작 지원 AI 
  • 사용자 맞춤형 인터랙티브 캐릭터 생성 기술
  • 멀티모달 데이터(텍스트+음성+이미지) 통합 모델 개발 

AI타임스

 

 특히, 게임 유저와 실시간 대화하고 감정을 이해하며 반응할 수 있는 AI 캐릭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차세대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 '월드베스트 LLM' 공모 도전… 국가대표 AI 기업 노린다

 크래프톤은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월드베스트 LLM’ 공모사업에도 도전장을 낼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한국형 초거대 AI 모델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전략적 프로젝트로, 글로벌 수준의 LLM을 보유한 기업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크래프톤은 이번 공모를 통해:

  • 자사 LLM을 국가 지원으로 고도화하고
  • AI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며
  • 게임 산업을 넘어선 AI 기술 기업으로의 정체성 확립을 노리고 있습니다.

🔮 크래프톤의 기술 미래, 어디까지 갈까?

 크래프톤의 AI 행보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기술 정체성의 대전환이라는 측면에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존 게임 기반 기술을 활용해 현실 로봇 제어, 창작 지원 AI, 사용자 맞춤 LLM까지 개발하는 이 과정은, 게임 산업의 미래 확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또한, 오픈AI와의 협업은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빠른 기술 흡수와 상호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마무리

 한때 “게임 회사”로만 인식되던 크래프톤은 이제 “AI 테크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피지컬 AI, 자체 LLM, 그리고 정부 공모 도전까지—
이제 크래프톤은 게임의 경계를 넘어, 미래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려는 야심찬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게임 밖에서도, 기술의 중심에 서다."
크래프톤의 다음 챕터가 기대됩니다.